▲ 기호 1번 새누리당 이종철 후보.

"지난 8년 구청장 재임기간이 남구 미래발전전략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4년은 열매를 수확하는 시기로 일류도시 남구의 완전한 위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종철 후보가 3선 남구청장에 도전한다. 이 후보는 현안 사업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서는 본인이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동생말~백운포 일원 관광벨트 조성,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개소, 감만·우암·용당 지역의 해양경제특구 지정 등 남구의 장밋빛 미래를 약속하고 있다.

이 후보는 구청장 재임기간동안 남구국민체육센터 건립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뽑았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남구 국민체육센터 건립입니다. 구청장이 된 후 첫 작품으로 전국에서 5곳,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우리구가 선정됐습니다. 현재 5000여 명의 구민들이 이곳을 이용하며 체육활동과 건강을 위한 소중한 터로 자리를 잡아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문현금융단지, UN평화문화특구, 해파랑길 조성 등의 굵직한 현안사업부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보훈회관 등 복지관련 시설 확충을 성과로 밝혔다.

이번 선거 주요 공약으로는 유엔참전 기념거리와 대학로 문화거리 조성, 글로벌 평화 교류 및 교육, 연구를 위한 UN평화교육센터 건립, 그리고 UN평화특구 글로벌 관광문화전략 수립 등을 내세웠다.

또한 백운포 마리나항과 용호부두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밝혔다.

이기대 갈맷길의 시점과 종점 장소인 두 지역을 이기대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남구의 해양관광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일자리 연계를 위한 5060세대 평생교육 확대와 복지를 위한 민간 참여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지금은 치열한 지자체 간의 경쟁시대로 대도시 지자체들은 일류도시냐, 삼류도시로 전락하느냐 라는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있다"며 "그동안 남구의 현실을 잘 알고 미래발전전략을 실천해온 만큼 과제들을 완벽히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