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둥9단이 남구 대연동에 '신나는 극장'을 개관, 웃음 전도사로 나선다.

"남구 대학로에 신나는 웃음문화를 전파할 계획입니다"

'러브스타트'로 부산 시민들에게 큰 웃음을 주며 매진 행렬을 이어갔던 허둥9단(본명 허동환)이 코미디 전용극장 '신나는 극장'을 개관했다.

경성대·부경대역 1번 출구 인근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이곳은 지난달 30일부터 '러브 인 매직'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러브 인 매직'은 바라바라, 러브스타트에 이은 친구 패러디 3번째 작품으로 업그레이드 된 유머와 함께 마술 쇼가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마술 공연을 위해 고재영 마술사가 직접 출연해 코미디+연극+마술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110여석의 좌석은 관객과 배우 거리가 가까워 현장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설치돼 있다.

허동환 대표는 "남구 대학로 거리에 새로운 형태의 코미디 전용극장을 개관한 만큼 많은 분들이 반겨 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음 전도사의 역할 뿐만 아니라 후배 양성을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나는 극장'의 러브 인 매직 공연은 평일에는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 7시 일요일 오후 3시, 6시에 열리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카페 신나는 극장(http://cafe.daum.net/sinsatheate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