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남구 오은택 구청장과 직원들이 지난달 31일 열린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 남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구는 지난달 31일 인제대 김해 캠퍼스에서 열린 전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24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남구는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을 품은 도시답게, 평화를 테마로 한 ‘UN평화축제’와 ▲순수 주민성금으로 건립한 ‘위트컴 장군 기념비’ ▲피란수도 역사의 의미를 재조명한 ‘우암동 소막마을주택 복원’▲ 전통을 친환경적으로 계승한 ‘LED 달집’등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다양한 사례를 소개, 호응을 얻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적 아픔과 시련을 잊지 않고, 지역 문화로 계승, 발전시켜 세계평화문화의 중심지로서 세계인이 찾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6월에 1차 심사를 진행해 전국 148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정책사업 353개 가운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나설 186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31일 2차 현장 발표·심사를 거쳐 각 분야 최우수 사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