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전포커피축제 개최
10.13일부터 사흘간 전포동서

커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부산진구는 오는 10월 13일부터 사흘간 전포동 놀이마루 일원에서 ‘제7회 전포커피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전포커피축제는 지난 2017년 전포카페거리가 뉴욕타임스의 올해에 꼭 가봐야할 곳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부산에서는 처음 개최된 커피축제다.

이번 축제는 첫날인 내달 13일 저녁 6시 놀이마루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유명 커피‧디저트 판매 부스와 일본‧대만 바리스타 초청부스가 운영돼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원두시음 체험과 커피박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MZ세대 등 젊은 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커피로 즐기는 다양한 게임을 포함한 전포커피랜드, 축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커피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이 바로 그것. 또한 힙합, 버스킹, 댄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이번 축제를 통해 매력적인 카페와 아기자기한 골목이 어우러진 전포 지역의 관광자원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커피를 통해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