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은택 구청장 당선인.

검소한 취임식 ‘첫 행보’

오은택 남구청장 당선인이 청년과의 대화로 민선8기 시대를 활짝 연다.

남구청장직인수위원회는 어려운 국내 경제 상황 속에서 검소하고 간결하게 민선 제8대 남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취임식은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지는데 먼저 간부와의 인사는 남구청 내 카페에서 티타임 형식으로 격의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사도 영상으로 대체된다.

오 당선인은 취임식 후 곧바로 부경대 정문 앞에 위치한 ‘청년창조발전소’를 찾아 청년과의 대화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 오 당선인은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당면한 문제의 해결책을 강구해 나갈 생각이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온 젊은 일꾼론을 펼치고 있는 오 당선인은 “남구발전을 위해서는 일하는 구청장, 일 잘하는 구청장이 필요하다”며 “준비된 공약으로 남구의 질적, 양적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은택 당선인은 민선8기 부산시군 기초단체장 중 가장 젊은 70년생으로 구의원과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구정 이해의 폭을 넓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