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가 해운대의 특색 있는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스토리텔링 북 2종을 발간했다.

이번 스토리텔링 공모 우수 작품집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특별한 해운대를 만나다'와 '해운대 별별이야기'로 관내 도서관, 동 주민센터, 새마을 문고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스토리텔링 북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특별한 해운대를 만나다>는 각 동의 명소, 자연마을 유래, 인물, 자연환경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1937년부터 1976년까지 현 센텀시티에 존재했던 수영비행장, 빼어난 경치를 뽐냈지만 지금은 사라진 ‘해운팔경’ 등 해운대의 잊힌 역사와 숨은 이야기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놓았다.

앞으로 스토리텔링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자료는 물론 학생들을 위한 좋은 교육자료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해운대 별별이야기>는 지난해 열렸던 해운대 스토리텔링 공모전 수상작 10편을 한 데 묶어낸 책이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동백선경’을 비롯한 소설, 시놉시스, 동화, 만화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각지 아마추어 작가들이 저마다의 상상력으로 엮어낸 해운대 이야기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