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원장 김현미
총무위원장 서성부
주복도위원장 허미향

남구의회 이강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초선의 자유한국당 백석민 의원이 뽑혔다.

남구의회는 지난 27일 오후 본회의 10차 회의에서 표결 끝에 이같이 원구성을 마치고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운영위원장에 한국당 김현미(54) 의원, 총무위원장에 한국당 서성부(46) 의원, 주민복지도시위원장에 민주당 허미향(53) 의원 등이 각각 선출됐다.

남구의회는 지난 2일 개원하고도 한 달 가까이 여야가 의장단 선출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여왔었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의석수가 각각 7명으로 같고 여야 셈법이 달라 진통을 겪어 온 것.

그동안 부산의 16개 기초의회 중에서 의장을 선출하지 못한 곳은 남구의회가 유일해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아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