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입학시즌을 맞아 천연 항균성 물질 피톤치드를 함유한 친환경 소재의 원목가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학기 입학 시즌을 맞아 친환경 소재와 함께 오랜 수명을 강점으로 내세운 원목가구가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모 가구 브랜드의 침대와 소파에서 먼지 다듬이가 발견되면서 벌레에 강한 원목 도장 가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친환경 소재의 원목가구에서 배출되는 천연 항균성 물질인 피톤치드(식물이 병원균·해충·곰팡이에 저항하기 위해 내뿜는 물질)는 스트레스 해소, 장과 심폐 기능의 향상, 살균작용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도심생활에서 자연미를 느낄 수 있고 방안의 온도와 습도를 알맞게 조절해 아이들의 정서안정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재크 와 콩나무' 용호점 허미영 점장은 "최근 학부모들은 원목가구의 장점을 이미 알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새학기를 맞아 아이 공부방을 꾸미기 위한 책상, 의자, 침대, 책꽂이 등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