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재본 위원장(남구 3)과 김수용 의원(부산진구 1)은 지난 16일 폐회된 제251회 임시회에서 ‘부산광역시 보건의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공동발의 했다.

이 조례안은 차세대 먹거리 산업이자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보건의료산업을 육성·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발의자인 박 위원장은 “보건의료산업 분야 중 의료기기 산업은 금형, 표면처리 등 뿌리산업이 발달해 있는 부산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다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지역 대학병원 및 연구기관 등과 연계해 부산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부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게 될 의료산업 인프라 구축 사업이 제도적 뒷받침으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